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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 잘못된정보들

by 소노헬스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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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심각한 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방간 초기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건강한 간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지방간, 침묵 속의 질환

지방간은 간세포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질환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알코올성 지방간(AFLD)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 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알코올성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합니다.

 

지방간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간 염증, 간경변증, 심지어 간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2. 지방간 초기증상, 놓치지 말아야 할 신호

지방간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 피로감 및 무력감

지방간은 간 기능 저하를 유발하여 에너지 생성과 대사에 영향을 미치므로, 만성적인 피로감과 무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지방간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복부 불편감 및 통증

간은 오른쪽 윗배에 위치하며, 지방간으로 인해 간이 커지면 오른쪽 갈비뼈 아래 부분에 둔탁한 통증이나 팽만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다른 소화기 질환과도 유사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 검진이 필요합니다.

 

3) 소화불량 및 식욕부진

간은 소화 효소를 분비하고 담즙을 생산하여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지방간으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되면 소화 효소 분비가 감소하고 담즙 생산에도 문제가 생겨 소화불량, 식욕부진,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방간 초기증상
지방간 초기증상

 

4) 기타 증상

지방간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황달, 피부 가려움증,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간성뇌증으로 인해 의식 저하, 행동 변화 등 신경학적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방간 초기증상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1. 잦은 피로감과 무력감을 느끼는가?

2. 식욕이 감소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가?

3.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이나 복부 팽만감이 있는가?

4.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이 있는가?

5. 피부나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했는가?

 

위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지방간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지방간의 원인

지방간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비만 및 대사 질환

비만은 지방간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입니다. 과도한 체지방은 간에 축적되어 지방간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 질환의 발병 위험도 증가시킵니다. 특히 복부 비만은 지방간 발생 위험을 더욱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과도한 음주

알코올은 간에서 지방산 합성을 촉진하고 지방 분해를 억제하여 지방간을 유발합니다. 또한, 알코올은 간세포를 손상시켜 염증을 유발하고,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위험을 높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40g 이상의 알코올(소주 4잔, 맥주 3캔)을 10년 이상 섭취하면 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3) 유전적 요인

지방간은 가족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NPLA3, TM6SF2 등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들은 지방간 발생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만으로 지방간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환경적인 요인과 상호작용하여 질병 발현에 영향을 미칩니다.

지방간 초기증상
지방간 초기증상

 

4) 기타 요인

지방간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정 약물 복용, 급격한 체중 감소, 영양 불균형, 바이러스 감염 등이 지방간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지방간, 진단

지방간은 초기에 증상이 없어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간 진단에는 다양한 검사 방법이 활용됩니다.

 

1) 혈액검사

간 기능 검사(AST, ALT), GGT, ALP 등 간 효소 수치를 확인하여 간 손상 정도를 평가합니다. 또한,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대사 관련 지표를 확인하여 지방간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영상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는 지방간 진단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간에 지방이 축적된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비침습적인 방법이라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복부 CT, MRI 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3) 간 섬유화 스캔 검사

간 섬유화 스캔 검사는 간 탄력도를 측정하여 간 섬유화 정도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지방간이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간 조직검사

간 조직검사는 지방간 진단의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침습적인 검사이므로 모든 환자에게 시행하지는 않으며, 다른 검사 결과로 지방간 진단이 불확실하거나 간경변증 진행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 시행됩니다.

지방간 초기증상
지방간 초기증상

 

5. 지방간, 치료

지방간 치료의 핵심은 생활 습관 개선**입니다. 식이요법, 운동, 체중 감량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간에 축적된 지방을 줄이고 간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1) 식이요법

균형 잡힌 식단은 지방간 치료의 기본입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되, 포화지방과 단순당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

*과일 및 채소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간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와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 오렌지, 키위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곡물

정제된 곡물보다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여 지방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현미, 귀리, 보리 등 통곡물을 흰쌀밥 대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고등어, 꽁치 등 등푸른 생선은 간 염증을 줄이고 지방 축적을 억제하여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일주일에 2회 이상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콩류

콩, 두부, 렌틸콩 등 콩류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간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주어 지방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지방간 초기증상
지방간 초기증상

 

② 지방간을 악화시키는 식품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

붉은 육류, 튀김, 가공식품 등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간에 지방 축적을 촉진하여 지방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단순당

설탕, 액상과당 등 단순당이 많은 음료와 식품은 혈당을 급격히 높이고 중성지방 수치를 높여 지방간 발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가당 음료, 과자, 빵, 아이스크림 등 단순당이 많은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탄수화물

흰쌀밥, 밀가루 음식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지방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통곡물, 채소,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간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주 5회 이상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체중 감량

비만은 지방간의 주요 원인이므로, 체중 감량은 지방간 치료에 필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체중의 5-10%를 감량**하면 지방간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급격한 체중 감량은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건강한 방법으로 체중 감량을 시도해야 합니다.

 

4) 금주

알코올은 지방간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지방간 환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하며,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금주만으로도 증상이 크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5) 약물 치료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지방간이 호전되지 않거나, 지방간염 등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E, 당뇨병 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 다양한 약물이 지방간 치료에 사용되며,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약물을 선택해야 합니다.

 

6. 지방간 중요한 생활습관

지방간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주 등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지방간 발병 위험을 낮추고 건강한 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건강한 식습관 유지

균형 잡힌 식단은 지방간 예방의 핵심입니다. 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액상과당이 함유된 음료수나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적정량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개선, 혈중 지질 수치 감소, 간 기능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통해 지방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주 5회 이상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간 초기증상
지방간 초기증상

 

3)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은 지방간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복부 비만은 지방간 발생 위험을 더욱 높이므로 허리둘레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금주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성 지방간의 직접적인 원인이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발병 위험도 높입니다. 따라서 지방간 예방을 위해서는 금주하거나,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정기적인 건강검진

지방간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간 기능 검사, 혈당 검사, 혈중 지질 검사 등을 받아 지방간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지방간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들은 더욱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7. 지방간에 대해 잘못된 정보들

지방간에 대해 잘못 알려진 정보들이 많습니다. 지방간에 대한 오해를 풀고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은 지방간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1)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만 생긴다? (X)

지방간은 알코올 섭취와 관련이 있지만,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다른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도 지방간에 걸릴 수 있으며, 특히 소아 및 청소년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 지방간은 약으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 (X)

현재 지방간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은 없습니다. 지방간 치료의 핵심은 생활 습관 개선이며, 약물 치료는 보조적인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지방간은 심각한 질환이 아니다? (X)

지방간은 방치하면 간 염증, 간경변증, 간암 등 심각한 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은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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